고기 주는 냉면집의 유구한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적어도 저에게는 육쌈냉면이 아마 최초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최근에 홍대에 놀러갔는데, 날씨가 불덩이도 더워 뒤질 정도로 화끈하길래;;
일말의 고민도 없이 냉면을 먹으려고 검색해봤고, 홍대 육쌈냉면으로 진로를 잡았습니다 ㅋㅋㅋ
육쌈냉면은 근데 고기 주는 냉면집으로 워낙 유명한 프랜차이즈라서 딱히 설명이 필요없죠...?
다만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조금 오른 모양이네요? 그래도 8,000원이면 양호하지
홍대에 있는 육쌈냉면은 걸어올라가는 길이 되게 좁았습니다 ㅎㅎ
옆에는 각 지점의 사진들이 나와있었는데, 아마 저기 나온거보다 훨씬 많을걸?
천연 특제 소스에 4시간 재우고 270도가 넘는 참숯 직화로 구워서...
확실히 고기 주는 냉면집은 많은데, 육쌈냉면 고기가 꽤나 맛있는 이유가 있네요 ㅋㅋ
계단을 올라오니 익숙한 똘빡이? 아무튼 캐릭터가 눈에 띕니다 ㅋㅋ 오른쪽은 아마 옥상인듯?
일단 들어가니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배달 라이더 분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확실히 더운 날에는 배달로 시켜먹는 냉면 주문이 많긴 하겠네요 ㅋㅋ
그리고 들어서니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 내부는 평범한 식당의 모습이었습니다.
배달 주문이 계속 밀려와서 중앙 테이블에서 포장 준비를 하는 모습이 바빠보이네요
육쌈냉면 메뉴판, 가격표
육쌈냉면의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뭐... 기본적으로 8,000원으로 고정되어 있네요 ㅎㅎ
물냉면, 비빔냉면 두 종류에 비빔밥도 있었는데... 나 솔직히 육쌈냉면에서 비빔밥 시켜먹는거 한 번도 못 봄 ㅋㅋㅋ
그 밖에도 동절기 메뉴로 칼국수, 덮밥, 육개장 등등이 있는데... 난 동절기에도 냉면 먹었던 거 같은데 ㅋㅋ
일단 자리에 앉으니 무랑 가위, 육수를 주셨습니다. 온육수랑 물은 셀프임 ㅋㅋ
근데 온육수는 날씨가 더워도 뭔가 안 마시면 서운한 느낌임 ㅋㅋ
말했듯이 이 날 날씨가 오질나게 더워서, 조금 기다리니 진짜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ㄷㄷㄷㄷ
뒤이어 오신 손님분들은 자리가 없어서 입구컷 당하는 불상사가... 아아...
아무튼 난 앉았으니까 ㅋㅋㅋㅋ 일단 저는 물냉면이랑 비빔냉면을 주문해서 먹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물냉면은 살얼음 예쁘게 잘 얼어있는데 비냉은 얼음이... 없어... ㅠㅜ
그래도 더운 날씨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조져주고, 거기다 맛있는 숯불 고기까지 한 점 먹으니까
확실히 무더운 날씨에 고생했던 심신이 회복되는 느낌? ㅎㅎㅎ
물론 다 먹고 가게 밖으로 나오자마자 5초만에 다시 힘들어지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뭔가 시원한걸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을 때 육쌈냉면은 항상 평타 이상은 치는 선택지인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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