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양꼬치 골목인가? 성수역 쪽에서 건대 쪽으로 쭉 걸어오고 있었는데..
엄청나게 예쁜 카페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ㅎㅎ 카페 인 모아?
이 골목이 양꼬치, 마라탕 맛집이 많아서 되게 인테리어가 투박하고 강렬하거든요?
근데 동화처럼 샛노란 건물에 곱게 커튼이 쳐진 카페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
창가쪽에 저렇게 양갈래 커튼을 내려놓은거 보니까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좀 조예가 있으신듯? 되게 예쁘네;;
일단 입구에는 분필로 쓴 메뉴판이 있었는데... 샌드위치? 약간 디저트 종류가 메인인가 보네요
카페 인 모아 (CAFE IN MOA) 라고 적혀있는 엑스배너. 근데 모아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네요;;
테라스 쪽에는 미니 화분이 있었는데, 아마 사장님이 취미로 키우는 거겠죠?
든든한 한 끼라는 이름으로 클럽 샌드위치는 5,500원, 에그 모닝빵은 4,5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은 모습을 보니 뭔가 개인 카페의 풋풋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내부는 자칫 허전할 수 있는 공간을 되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여기만 봐도 미니 알전구 + 여행 사진으로 되게 비어보이지 않게 잘 꾸며놓았고...
그 반대편 벽은 셀카용 반신거울? 저거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네;; 암튼 저게 있었고
여기도 벽에는 뭔지 모를 액자들이 걸려있었는데, 확실히 액자가 주는 느낌이라는게 큰 거 같네요
그리고 카페 인 모아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자리 ㅋㅋ 바로 창가!
저도 창가 자리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해서 들어왔으니 바로 창가 자리에 앉아줍니다 ㅎㅎ
카페 인 모아 (CAFE IN MOA) 메뉴판, 가격표
카페 인 모아의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그냥... 건대 주변 카페들 사이에서는 저렴한 느낌?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가격을 대충 보는데, 3,500원이면 뭐 적당히 저렴한 편이죠 ㅎㅎ
특이하게 아까 말한대로 카페 인 모아는 디저트를 나름 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얘만 봐도 치즈 케이크, 호두파이, 브라우니 주문하면 아이스크림을 준다고 하네요??
다만 뭔가 진열은... 내가 VMD는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뭔가... 맛있어보이는 느낌이 약했음.. 투썸이나 케이크 카페 진열방법 시장조사 해보시는 것도 좋을텐데
개인이 운영하는 예쁜 카페를 좋아하는지라, 특히 이런거 보면 더욱 아쉬웠습니다.
분명 직접 만드셨을거고, 맛에 대한 자부심도 있으실 거 같은데 DP가 좀... 약해...!
디저트 하나 먹어보고는 싶었지만,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서...
저는 그냥 아메리카노랑 밀크티?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카페에서 하루 종일 사진 찍으면서 놀았음 ㅋㅋㅋ
확실히 카페가 예쁘니까 뭔가 사진 찍는 맛이 있더라구요 ㅎㅎ
다만 여기가 양꼬치 골목 중간에 있어서(...) 바깥 풍경이 조금 아쉬웠다는 점?
그래도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되게 예뻤고... 특히 카페 외관이 너무 예뻤던, 건대 카페 인 모아였습니다.
카페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었어야 했는데 그걸 까먹었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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