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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Story

서울 이화여대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내사랑 후기

by 스토리텔러*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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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팬케이크를 워낙 좋아해서, 옛날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때

혼자 강남에 있는 버터핑거 팬케익스에 갔던 적도 있을 정도인데...ㅋㅋ

최근 팬케이크가 땡겨서 검색해보니 내사랑? 이화여대 쪽에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이 있다고해서 가봤습니다.

이화여대 지하철 출구 나와서 그... 아트박스? 맞은편으로 쭉 올라가면 되는데 오르막길이 자비없더라...;;

가뜩이나 이 날 또 서울이 더운 날씨여서 꽤나 힘들었음;;

어찌되었건 쭉쭉 올라가면 내사랑이라고 적힌,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이 등장합니다.

근데 뭔가 디저트 맛집보다는 소극장스럽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수플레 팬케이크 특유의 빵빵하고 부드러운 비주얼이 살아있는 크림브륄레 포스터가 붙은거 보니 여기는 맞군 ㅋㅋ

그리고 인스타로 휴무공지 때리는 정신나간 몇몇 카페랑은 달리, 영업 달력을 아예 붙여놓았습니다. 좋군요 ㅎㅎ

휴무일이 있는 편이니 사전에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수플레 팬케이크의 가격은 대충 8,000원대? 국밥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가격이겠지만

솔직히 국밥에 비교하면 대부분의 디저트는 못먹지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저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그런 디저트 카페였습니다 ㅎㅎ

근데 솔직히 가게 외관만 봤을 때는 뭔가 좀 걱정스러웠음(...)

아니 분식집 개조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되게 투박하다고 해야하나?

내부도 되게 작았는데, 지금 보이는 이 ㄱ 자형 테이블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앉을 수 있는게... 2인 기준 최대 3팀?? 6명 앉으니까 꽉 차던데??

내부도 예쁘게 잘 꾸며진거랑은 거리가 멀어서... 뭔가 좀 예쁜 카페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겠네요

저 작은 꽃과 전등이 유일한 인테리어 요소였습니다 ㄹㅇ임

하지만 상남자 특 : 메인 메뉴만 맛있으면 장땡이다

내가 수플레 팬케이크 먹으러 이화여대까지 온 거지, 예쁜 카페 보려고 온 건 아니니까 ㅋㅋ

주문하면 그 즉시 만들어주시는데, 갓 만든 수플레 팬케이크는... 맛이 없을수가 없죠?

일단 먼저 나온건 크림브륄레인데 진짜... 비주얼 미쳤어.... 대박이야..

흘러내리는 저 크림들이 보이시나요... 카라멜라이즈 된 표면은 어떻고...?

거기다 폭신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의 식감이 어우러지니까 이야 천국이 따로 없더만 ㅋㅋ

수플레 맛집이라고 이대에서 나름 유명하다던데... 그럴만하네요 크으...!

분명 허름한 건물에 있는 좁아터진 카페였는데 이렇게 존맛 존예 디저트가 있을 줄이야 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 시켰던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인데 얘도 비주얼... 장난 아니죠...?

흘러내리고있는 딸기 크림이.. 크으....!

물론 이걸 먹겠다고 서울 이화여대까지 오는건 추천하지 않지만(...)

혹시 이대 쪽에 놀러갔을 때 좀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으시다면?

내사랑에 있는 수플레 팬케이크를 추천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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