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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Story

교동도 대룡시장 카페 송화칩스 (교동 깡자칩, 교동 밀크티)

by 스토리텔러*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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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강화도에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포스팅하면서 짧게 언급하기는 했지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지나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가게가 이 송화칩스입니다.

특이한데 디자인적으로 전문가가 있는건지, 색감이나 소품이 진짜 인상적이었던 카페네요 ㅎㅎ

우선 바깥에 교동 밀크티 병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디자인 진짜 깔끔하고 예쁘죠?

특히 색감이 일품이었는데, 색감 누가 골라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예쁘게 잘 나옴...!

그리고 특이한건 송화칩스 바깥에 이렇게 이발소처럼 인테리어 요소를 꾸며놓았다는거?

이게 옛날 그 이발소 인테리어 소품이면 촌스럽거나 그럴텐데, 색감을 기가 막히게 뽑아줘서 또 예쁘네요 ㅋㅋ

그리고 교동 밀크티는 병이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유리병이고

또 하나는 옛날부터 낯익은 참기름 병입니다. 이것도 나름 송화칩스 카페의 개성이겠죠?

송화칩스 본점이라 적혀있는데, 분점이 있나...? 아무튼 이거 말고로 페인트 통 감자칩

교동 깡자칩도 같이 판매하고 있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들어가니 일단 먼저 오신 분들이 있었네요 ㅎㅎ 강화도 교동도까지 가는게 은근 멀거든요?

그래도 멀리까지 가서 쉽게 못 보는 이런 특이한 카페에 방문하면 기분이 좋아지죠 ㅎㅎ

안 쪽에는 페인트통에 담아서 파는 감자칩인 교동 깡자칩과 참기름 병이 시그니처인 교동 밀크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문 바깥에는 뭐... 이것 저것 붙어 있죠? 근데 교동 옥슈슈? 저것도 있나본데 난 왜 못 봤지??

카페 내부는 나무조각으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약간 포스트잇 대용?

왜 옛날 스몰비어 보면 포스티잇으로 고객 후기 같은거 막 붙어있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한 쪽에는 교동 깡자칩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색깔마다 맛이 달랐습니다.

오리지날, 고구마, 버터, 칠리 이렇게 맛이 나눠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색깔마다 거기에 대응하는 맛인지라 딱 봤을 때 어느 정도 유추가 되었습니다 ㅎㅎ

특이하게 페인트통은 누구에게 선물해주는 용도로 쓰기 좋게 이름을 적는 곳도 있네요

페인트통은 저금통으로 쓰거나, 화분으로도 쓸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는 모습 ㅎㅎ

아, 물론 페인트통이 아닌 봉지에 담겨져 있는 걸로도 살 수 있는데... 그래도 페인트통이 시그니처인데 이걸로 사아지

그 밖에도 카페 내부에는 작은 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독특하기는 하네요 ㅎㅎ

 

송화칩스 카페 메뉴판, 가격표

송화칩스 가격표입니다. 일단 교동과 촌스런 이름이 들어간 음료 메뉴가 있구요,

스넥같은 경우에는 교동 깡자칩이 있었습니다. 캔은 12,000원이고 낱개는 5,000원이네요

포카칩 같은 일반 과자랑 비교하면 가격이... 비싸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강화도 교동도 대룡시장까지 왔는데 시그니처는 먹어봐야지

음료수는 진짜 디자인이 통일성도 좋고, 색감도 이쁘고, 세련되서 놀랬습니다.

색깔도 메뉴와 연관성이 있는 색깔을 주로 써서 메뉴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구요 ㅎㅎ

옥슈슈는... 내가 왜 못 먹어봤지?;; 페인트통에 이 날 없었던거 같네요 조금 아쉽네;;

아니면 교동 옥슈슈는 저렇게 컵에 담아서 파나?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데, 콜드브루가 진짜 참기름 색깔이네요 ㅋㅋㅋㅋㅋ

저거 조금만 더 진한 갈색이었으면 진짜 참기름이라고 해도 믿을듯 ㅋㅋㅋ

고구미랑 깡자칩 둘 다 먹어봤는데, 당연히 가성비를 생각하면 눈물나고(...)

그냥 여기서 직접 만드는 특이한 감자칩을 먹어보는 그런 느낌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저도 허니버터? 그거 하나 사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칠리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아무튼 교동도 대룡시장에 위치한 송화칩스 본점이었는데, 확실히 컨셉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네요 ㅎㅎ

 

여기 때문에 대룡시장을 가는건 좀 에바이긴 한데(...) 혹시 방문하게 되신다면 같이 들려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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