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가로수길은 뭐... 워낙 유명한 핫플레이스죠? ㅋㅋ
얼마나 유명하면 샤로수길처럼 뭔가 놀거리가 많은 길을 저렇게 부르겠어...ㅋㅋ
아무튼 이번에 방문한 곳은, 그 가로수길에서도 분위기가 정말 좋은 카페인, 청수당 갤러리입니다.
당장 카페 입구만 봐도 마치 정원처럼 꾸며진 분위기가 장난 아니죠? 밤에는 더 예쁨 ㅋㅋ
대표 메뉴는 엄청 심플하네요. 에이드, 말차, 케이크 등등이 있었는데... 왜 한자로 적어놓니?;; 한글 몰라?
일단 가게 이름은 청수당 갤러리, 디저트 카페라고 합니다.
근데 솔직히 갤러리...는 모르겠던데? 그냥 딥따 크고 분위기 좋은 디저티 카페?
아무튼 양 옆에 전등이 달려있는 정원을 따라서 쭉쭉 걸어가봅니다 ㅎㅎ
신사역 가로수길 중간에 이런 정원이 있으니까 되게 신박하네요
심지어 연못까지 있고, 연못에 물고기들 돌아다니는거 보여요? 오오....!
뭔가 앉아서 구경해도 좋을 거 같은데, 아쉽게도 연못 주변에 앉는 자리는 없었음 ㅎㅎ
청수당의 입구입니다. 입구만 보면 다세대 연립 주택 느낌이 나는데....?;;
입구는 좀 별로인데,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그렇게 분위기가 좋을 수 없습니다 ㅎㅎ
일단 청수당에서 가장 의외였던 점은,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좌식 공간이 있었다는거?
저렇게 앉는 자리는 좌석 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효율성이 떨어질텐데...
그런거 1도 신경 안 쓴다는듯이, 각 층마다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테이블석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ㅎㅎ 엄청나게 넓은 통유리가 인상적이네요
청수당 갤러리의 인테리어는 뭐랄까... 인스타그램에서 ㅈㄴ 까이는 그 인테리어 컨셉 있잖아요?
지어지다 만 것도 무슨 인스타그램 감성이냐고 지껄이냐 하는 그 컨셉?
근데 청수당 갤러리는 뭔가 공사중인? 덜 지어진 느낌이기는 했는데...
지저분하거나 그런 느낌이 하나도 안 들고, 오히려 되게 이색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공사중인 컨셉은 고객 접점이 없는 곳만 적용되어 있었고,
고객들이 앉거나 들어가서 즐기는 내부 공가간은 정상적으로 신경써서 꾸며놓은 걸 볼 수 있죠 ㅎㅎ
이런거 보면 평소에 자주 가던 카페랑은 다른 분위기? 좀 신선한 느낌?
분명 실내인데 야외인것 같은 느낌도 있고,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느낌도 나네요 ㅎㅎ
아무튼 전반적으로 무채색의, 잔잔한 느낌의 카페 컨셉을 잘 구현해놓은 인테리어 구경은 끝냈으니...
이제 뭘 마셔야겠죠? ㅋㅋㅋ 여기도 보면 기둥은 벽돌 그대로이지만 내부는 잘 꾸며놓은걸 볼 수 있습니다.
괜히 이런 컨셉 따라한다고 위생 개판쳐놓은 유사 인더스트리얼 컨셉과는 아예 다름 ㅇㅇ
아 맞다 근데 청수당 갤러리 메뉴판 찍는거 까먹었음(....)
일단 드립커피, 계란커피 있구요, 커피는 오리지날 기준 6,800원입니다.
과일 주스로는 천혜향이랑 자두가 있었는데 7,500원이었고...
말차, 홍차 외에도 수플레 카스테라와 프로마주 케이크가 있었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게 케이크 메뉴인데... 가격이 16,000원 / 13,000원이라서... 케이크는 꽤나 비싸네요 크흡;;
일단 저는 천혜향과 자두를 주문했는데, 천혜향 비주얼이 임청 예쁘죠? 칵테일 보는 거 같네요 ㅎㅎ
청수당 갤러리는 뭐랄까... 신사역 가로수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들과는 정반대의 카페 느낌이었습니다.
서울의 핵심 번화가, 대표적인 도심? 응 아냐 정원이랑 연못까지 있어
깔끔한 대형 건물과 잘 꾸며진 카페? 응 아냐 날것 그대로의 건물 느낌이야
저렇게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인테리어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더라구요 ㅎㅎ
과일주스는 비주얼만 봐도 알겠지만... 맛이 없을수가 없죠? ㅋㅋㅋ
두부 모판? 네모나게 나오는 수플레 카스테라도 솔직히 궁금하기는 했는데,
기본 오리지날 수플레 카스테라가 16,000원인거 보니까 궁금증이 사라졌어....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가 인기가 워낙 많은 카페다보니 바닥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항상 풀방일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하시길..;;
저도 한참동안 기다리다가 누가 나오길래 호다닥 달려가서 방석 깔고 앉았네요 ㅋㅋㅋ
일반 테이블 자리는 뭔가... 불편하게 설계되어 있는거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음..
그래도 신사역 가로수길 놀러갔을 때, 뭔가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를 가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해봅니다 ㅎㅎ
신사역 가로수길 분위기 좋은 카페 청수당 갤러리 디저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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