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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tory

춘천 레고랜드 리조트 후기 레고랜드호텔, 브릭토피아, 전망대

by 스토리텔러*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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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션월드 놀러가러 홍천까지 갔는데, 간 김에 뭐 놀만한데 없나 찾아보다가 레고랜드 리조트를 발견했다 ㅎㅎ

인스타그램에서는 나름 좀 봤었는데 진짜 이게 춘천에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아무튼 레고랜드 리조트 나름 구석구석 돌아다녀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ㅋㅋ

일단 네비 찍고 레고랜드 리조트 가면,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이 맞이해줍니다.

거기다 차 주차하고나서 걸어서 갈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머니까 셔틀버스 타고 가시는 걸 추천함 ㅇㅇ

그나저나 후기 쓰면서 생각났는데, 주차비 오질나게 비싸더라 너네....?

 

반입 제한 품목은 뭐 간단하게 가방 검사하는거 같던데, 가연성 화학물질이면 라이터도 컷이네요

하긴 꿈과 환상과 모험과 동심의 나라 레고랜드에서 아블 1미리 이런거 피고 있으면 동심 와장창이지 음음

 

1. 레고랜드 호텔

우선 레고랜드 리조트는 총 7개의 컨셉이 있었습니다.

레고랜드호텔, 브릭토피아, 레고캐슬, 닌자고월드, 미니랜드, 해적의바다, 레고시티

 

각 컨셉별로 되게 잘 꾸며져 있고, 그 모든 것이 레고로 이뤄져있어서 진짜 볼 거리가 풍성했는데요,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은 여기, 레고랜드호텔입니다.

 

입구에 진짜 레고로 만든 노가다의 결정체, 드래곤이 있고 ㅋㅋㅋ

거기서 직원분이 DSLR로 사진 찍어주고 있었는데, 롯데월드 회전목마 포토처럼 유료인걸로 보였습니다.

 

여기는 진짜 있는 레고랜드 리조트 호텔이랑 연결되어 있는? 그런 장소인거 같았구요

실제로 호텔 컨셉의 공간이 있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냥 기념품 가게, 카페, 간식 판매소, 사진관 정도?

 

2. 브릭토피아

레고랜드호텔을 지나서 왼쪽으로 꺾으면, 좀 저연령층 아동들이 좋아할만한 브릭토피아가 나왔습니다.

되게 키치하죠? 디자인만 봐도? ㅎㅎㅎ 그나저나 저 기둥은 진짜 대형 레고일까 아닐까...

수많은 레고랜드 후기와 리뷰 속에서 유명해진 자의로드롭 ㅋㅋㅋ

저 아래에 의자가 있고, 탑승하면 이제 힘으로 줄을 당겨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하는?

그런 놀이기구입니다 ㅋㅋㅋ 여기는 꼭 한 번 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ㅋㅋ

그리고 옆에는 회전목마가 있었는데, 뭐 레고로 지은거 같지는 않고(...) 컨셉이 레고 블록이었습니다 ㅎㅎ

평소에 보던 회전목마보다 더 개성있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더라구요

물론 속도는 내가 봤던 회전목마 중에서 가장 느리더라...

한 쪽에는 영화관이 있었는데, 시간이 맞으면 가서 봐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닌자고월드에서 하나 봤었는데, 나름 볼만하던데? ㅋㅋㅋㅋ

그리고 애기들이 환장할만한, 브릭토피아의 핵심 구역인 크리에이티브 정글입니다.

일단 레고로 이뤄진 기린과 그 옆의 입구를 지나가면?

엄청나게 큰 놀이터가 나옵니다 ㅋㅋ 흔히 원심분리기라고 부르던 놀이기구도 있었고,

뭐 잼베처럼 치면서 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기구도 있었고...

그리고 제가 노르웨이 여행하면서 봤던 거미줄 같은 정글짐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저거 맨 위에 한 번 올라가봤는데, 어우 야 무섭더라;; 삐끗하면 바로 대롱대롱이겠던데?

그리고 안 쪽에는 천천히 크리에이티브 정글을 돌아다니는 미니 기차가 있었구요,

뭔가 애기들이 많이 몰려있는 구간이 있어서 뭔가 싶어서 가봤더니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립할 수 있는 자유 레고 존? ㅋㅋ 그런 공간이 나왔습니다.

크으.. 어릴 때 레고 못 가지고 놀아서 한이 된 사람들은 여기 레고들로 원하는 건 다 만들어 볼 수 있을듯?

살짝 아쉬운건 직사각형 저 단일 사이즈라서 다양하게 만들기는 힘들었다는거...?

 

아 그리고 놀이기구 줄 중간에 보면 기다림을 달래주기 위한건지 이거 미니 버전이 있었는데,

레고랜드 리조트가 꽤나 아이디어 잘 쓴 거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반대편에는 식당이 있었는데... 이건 좀 말해야겠다

레고랜드 리조트가 리뷰나 후기에서 유독 혹평받는 것 중 하나가 식당인데, 너무 쪼개놨어요!

 

브릭토피아에 있는 지역에서는 피자랑 돈까스를 팔고, 닌자고월드에서는 떡볶이를 팝니다.

츄러스는 또 다른 지역에 있구요. 예라이 옘병할 동선 누가 짰냐 도대체

아무튼 계속 가다보니 디스코 스핀? 그... 컵 중앙에 앉아서 돌리는 놀이기구가 있던데... 디자인이 진짜 귀엽네요 ㅋㅋ

브릭토피아는 전반적으로 좀 연령이 낮은? 그런 애기들이 놀기 딱 좋은 지역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롯데월드에서 저거 탈 때 진짜 전력으로 돌리니까 가장 스릴있는 놀이기구로 변했었지...ㅋㅋㅋ

아 맞다, 후기를 쓰면서 레고랜드 리조트가 개인적으로 쩐다고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이거였어요

레고라는 컨셉을 잘 살려서 건축했다는 것도 대단했는데, 중간중간 진짜 레고로 만든 요소들을 만날 수 있다는거...!

 

저 드래곤도 그냥 레고 컨셉으로 만들었으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진짜 레고 블록 하나하나 모아서 만들어놓은거 보면 장인정신이 느껴지더라구요 ㄷㄷ

아까 브릭토피아가 어린 애기들이 놀기 좋다고 했는데, 그 말처럼 유아보호소? 그런 곳도 있었네요 ㅎㅎ

마지막 구역에는 실내 공간이 여러개 나왔는데, 전반적으로 레고를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좀 더운 편이었는데, 실내가 엄청나게 시원해서 좋았습니당...ㅋㅋㅋ

우선... 뭔가 마개조 당한 것 같은 곰돌이가 맞이해주는 빌드 앤 테스트.

뭐 이것저것 만지면서 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름은 까먹었는데, 다른 공간에 들어가니까... 진짜 레고로 만든 레고랜드 리조트가 펼쳐졌는데 와...

퀄리티가 진짜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엄청나서 놀랐습니다 ㄷㄷ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지?

여기도 종이지도나 그런건 당연히 있었지만, 이렇게 레고로 지도를 보는건 되게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ㅋㅋ

다만 걱정이 되는건 유리막이 너무 낮아서... 일부 잼민이들이 파괴하지는 않을까 싶었음;;

잼민이들이 파괴하면 직원분이 훌쩍훌쩍 하면서 조립하시려나?

마지막으로는 브릭토피아 앞에 있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ㅎㅎ

전망대는 거대한 엘리베이터 같은 느낌이었고, 꼭대기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천천히 내려오는 방식이었어요

위에서 보니까 레고랜드 리조트의 지형이 훤히 보이는데, 강이 둘러싸고 있더라구요??

걸어서 돌아다닐때는 몰랐는데, 강으로 둘러쌓인거 보니까 그것도 나름 예뻤습니다 ㅎㅎ

다만 조금 아쉬운거? 그런게 있다면 중간중간 너무 텅 비어보이는 공간이 보인다는 점이었는데...

뭐 이건 운영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공간이 채워지겠죠?

그렇게 전망대에서 한 바퀴 돌면서 레고랜드 리조트를 구경하는데... 비명 소리가 들리네요?

여기서 아마 유일하게 비명소리가 나오는 어트랙션이 저 롤러코스터였는데...

 

아 저건 못참지 ㅋㅋㅋ 내려오자마자 바로 레고캐슬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레고캐슬 지역부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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