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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tory

춘천 레고랜드 리조트 후기 레고캐슬, 롤러코스터

by 스토리텔러*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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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 리조트의 후기를 풀어봤으니, 이제 계속 가봐야겠죠? ㅎㅎ
전망대에서 봤을 때 계속 비명이 나오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 있길래 계속 가보니 레고캐슬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장담하는데, 레고 굿즈 파는 곳에 분명히 레고랜드 컨셉별로 굿즈 팔고 있을걸?

레고캐슬

우선 레고랜드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게 이... 회전 놀이기구였습니다.
특이하게 자리마다 자전거 페달이 있었는데, 그걸 밝으면 위아래로 움직이는 구조여서
뭔가 능동적으로 탑승객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기구라는 점이 좀 좋았습니다 ㅎㅎ

다만 높이나 그런게 너무 낮아서 나 같은 사람은 스릴을 1도 느낄 수 없겠더라...
역시 레고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ㅋㅋㅋ

그 옆에는 로얄 자우스트? 마창시합을 컨셉으로 한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앞뒤로 막 움직이길래 이것도 내가 움직이면 더 빨라지고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지... ㅋㅋ

일단 어느 놀이동산이든 롤러코스터가 메인이잖아요? 그래서 한 번 타러 가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아동을 위한 공간인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그나마 어른이도 만족시킬만한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는 레고캐슬 성 안에 있는 놀이기구였는데요, 대기하러 가는 길도 전반적으로 중세 왕궁 컨셉이었습니다.
나무와 벽돌로 지어놓은 모습을 보니 역시 컨셉에 진심인 레고랜드....ㅋㅋㅋ
가는 길에 있던 기사님도 되게 고퀄리티더라구요 크으... 도트게임 기사 보는거 같네

어트랙션 내부 컨셉이나 그런것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뭐 한 바퀴 돌리고, 원심분리기 마냥 가속하는 롤러코스터에 비하면 난이도는 낮았지만...
그래도 여기서 이 정도 어트랙션이면 만족해야지 ㅋㅋㅋ

아 근데 주말인데도 생각보다 웨이팅이 적더라구요? 내 옆에 있는 꼬맹이가 지는 8번 연속으로 타는 중이라던데?
아무래도 레고랜드 리조트가 머나먼 춘천에 있는 놀이공원이다보니 그런가?

잠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도 되게 아동틱하게 꾸며놓은 모습을 볼 수 있죠? ㅋㅋ
개인적으로 아쉬운거라면 화장실은 레고가 아니었다는건데.. 하긴 레고로 하면 관리 못하겠지 ㅋㅋ

여기는 레고캐슬 내부에 있는 식당인데... 지난 번 레고랜드 후기에서도 말했죠??
도대체 구역별로 이렇게 쪼개놓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ㅋㅋㅋㅋ 아오 진짜;;
차라리 식당가를 모아두거나 그랬어야지...;;

브릭토피아는 피자랑 돈까스, 레고캐슬에서는 치킨과 버거, 닌자고에서는 떡볶이...

뭔가 식당가에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해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먹고싶은게 있는 지역까지 가야하는게 좀 별로였음

핫도그를 먹고 싶었다구요? 저런저런 브릭토피아로 다시 돌아가려무나 ㅉㅉ

아무튼 아까 봤었던 로얄 자우스트를 한번 타러 가봅시다 ㅇㅇ

개인적으로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어트랙션 올클하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되게 귀여운 마창시합용 말들이 있었고, 나레이션으로 뭐 "나의 기사들이여~" 하고 있던데 ㅋㅋ

다만 그냥 정해진 구간을 정해진 속도로 진자운동하면서 가는건 좀... 심심했습니다...

여기는 레고랜드 리조트... 어린이를 위한 곳이지 어른이를 위한 곳이 아니란다...

마지막으로는 뭔가 빈대떡처럼 생긴 어트랙션이 있어서 구경해봤는데,

그냥 피자 반죽처럼 뺑뺑이 돌리는 어트랙션이었습니다.

다만 사이즈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렇게 스릴있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ㅋㅋㅋ

그래도 레고랜드에 딱 하나있는 롤러코스터를 탄게 어디냐 ㅋㅋ 만족스러웠음 ㅋㅋ

아무튼 다 보고 나가는데, 말년병장처럼 자빠져서 자고 있는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근데 재미있던데 ㅋㅋㅋ 저기 지나가면 쟤가 코고는 소리가 들림 ㅋㅋㅋㅋ

 

어른이의 시선에서 보면 어트랙션은 따분하기 그지 없는 놀이동산이지만,

그래도 레고와 각 지역별 컨셉 하나는 진짜 장인의 수준으로 구현해놓은 레고랜드...!

이제 미니랜드를 향해 가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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